20. 09. 23 운동

오늘은 출근하고 하루종일 걷고해서
축구를 몇킬로 뛰었는지는 모르겠다..

워치로는 오늘 하루 14킬로미터
움직였다고 나온다

축구는 10키로 내외로 뛰지 않았을까..

지난번 주말보다는 훨씬 적게 힘들었고 훨씬 적게 맥박이 올라간 느낌이다

근데 뛰는 양은 큰 차이가 없는듯??

 

뛰고 중간에 휴식시간 갖고

또 뛰고 중간에 휴식시간 갖고

정확히 휴식시간 표시되었다.

 

조금 더 열심히 뛰고

미드필더로 뛸 때 전후방이나 측면 살피고 쉽게 볼

돌려놓아야했는데 상대편 오는것만 고개 돌리며 파악하고

우리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논스톱으로 줘야하는지 내가 컨트롤하고 잡고 줘야하는지

전혀 살피지 못했다 압박의 강도도 파악하지 못해서 볼 컨트롤도 길었고

패스미스, 조급함 때문에 중간에 몇개의 커트당하고

불만족스러운 플레이..

 

아무래도 엘리트 축구 배운 사람들에게는

잔재주 부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그치만 후반부에는 맘 편히 받고 돌아서서 드리블이며 등지기 하니까

조금은 플레이가 되긴 했지만

이런 느낌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