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게 되면서 집안도 허전하고
갑자기 식물을 키우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어떤 식물을 키워볼까 고민하다가
제가 어제 입양해 온 싱싱한 율마입니다.
허브과의 율마는 향이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바로 결정했어요.
사실 예전에도 작은 화분으로 키워본 적이
있었는데.. 잘 모르고 키워서 그런지
두 계절을 못 넘기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보낸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율마를 제대로 공부하고 키워보기로!
율마의 효능
율마는 나무에서 발생되는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침엽수 입니다.
빛을 받으면 노란색의 금색으로 변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도 좋게 만들어주고
향기가 좋아서 힐링이나 정신을 맑게 해 줍니다.
그리고 공기정화식물이기도 합니다.
모기나 벌레들을 쫓아주는데도 율마 효능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 인기도 좋아요.
벌레나 곤충들이 싫어하는
향을 뿜어내기 때문입니다.
쉴 새 없이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 덕분에 아토피에도 아주 좋습니다!
율마 키우는 법과 주의사항
첫째, 물 주기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흙기 마른 상태가 될 때까지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이 식물은 물이 부족하게 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잎이 뻣뻣해지게 됩니다.
특히나 여름철에 흙이 마르게 되면 뿌리가 마르게 되면서
죽을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름철 뿐만 아니라 1년 내내
겉에 있는 흙들이 마르지 않게 신경써주셔야해요.
여름철에는 3~5일에 한번씩
겨울에는 1주일에 한 번씩 물을 주시는게 좋아요.
둘째, 햇볕 쪼이기
잎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노란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햇볕을 쪼여주어야해요.
그렇다고 직사광선을 쪼이는건 좋지 않아요.
셋째, 환기
충분하게 바람을 쐴 수 있도록
수시로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 집안에서 문을 열어놓기 힘들다면
선풍기라도 틀어서 바람을 쐬어주는게 좋아요.
넷째, 온도
율마가 크기에 적절한 온도는
16~20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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