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름휴가 계획하고 계시죠? 국내 물가도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국내여행에서 해외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도 많으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 중에 여행비용도 저렴하고 가까워서 동남아를 찾으시는 분들!
모기 걱정 한 번씩은 다 해보셨죠?
저도 몇 년전에 동남아여행을 가려다가 매스컴에서 지카바이러스를 엄청
방영하는 바람에.. 여행 목적지를 급선회한 기억이 있어요.
그렇다면 모기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이 어떤 것들이 있고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병이란?
-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급성 감염병으로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일본뇌염이 있습니다.
전파경로
: ①.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흡혈
②. 사람이 감염
③. 모기가 감염 → 다시 ①.번
*단, 웨스트나일열, 일본뇌염은 감염된 숙주(조류 등)로부터 모기가 감염되어 사람에게 전파되는 경로임.
임상적특징
질병(잠복기) |
주요 임상 증상 |
일본뇌염 (7 ~ 14일) |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일 수 있음. |
황열 (3 ~ 6일) |
발열, 오한, 두통, 요통, 피로, 근육통, 오심, 구토 등 인플루엔자 감염과 비슷한 증상 |
뎅기열 (3 ~ 14일) |
심한 두통, 안와통증, 근육통, 관절통 및 뼈 통증, 호아반 및 반구진 발진, 출혈성 반점, 자반병, 구강출혈 등 |
웨스트나일열 (2 ~ 14일) |
발열, 오한, 주로 허약감, 두통, 식욕감퇴, 근육통, 구토, 발진, 림프절병증, 안구통 등 |
치쿤구니야열 (1 ~ 12일) |
급성 발열, 관절통 등 이외 두통, 근육통, 관절부종 또는 발진, 수주동안 피로 지속 |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2 ~ 14일) |
특징적인 증상은 반점구진성 발진, 발열,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 |
2. 모기매개 감염병 대국민 예방수칙
시기 - 여행 전
예방법 - 모기에 물리지 않는 회피 수단에 대해 숙지
- 모기 물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적한 기피수단(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긴 옷, 기피제, 체류기간, 체류장소에 따라 적절한 모기장 등)을 준비
-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여행지역에서 이용가능한 의료시설에 대해 숙지
- 황열의 경우 유행지역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 전에 황열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하므로 반드시 여행 전 방문국가의 예방접종 요구사항을 확인
(황열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접종 후 14일 이내 헌혈금지)
*황열 예방접종 지정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또는 2016년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병관리지침을 참고)
시기 - 여행 중
예방법 - 실내에서 잘 때 가급적 창문을 닫고, 적절한 방법으로 모기장을 설치하고
취침하며, 특히 야외에서 취침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이용.
- 외출 시에는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풀숲이나 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을 권고.
*기피제 사용 시 일부 도움 받을 수 있음.
시기 - 여행 후
예방법 - 해외 위험지역 여행후 모기매개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전문의(의사)에게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기를 권고.
- 해외여행 후, 1개월간 헌혈 금지,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병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에 감염되면
치료종료 후 6개월간 헌혈 금지
- 여행 후, 최소 1개월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
*일본뇌염의 경우 혈액매개 감염병은 아니지만 되도록 환자 본인을
위해 1개월간 헌혈 금지를 권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임산부 예방수칙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
3.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병, 이것이 궁금하다!
질문 1) 모기매개 감염병 감염 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답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드물게는 수혈이나 장기이식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특히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문 2)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성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답변) 지카바이러스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국가를 여행한 가임여성은 귀국 후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 성 파트너가 임신상태인 경우 임신시간 동안은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고, 성 파트너가 임신 상태가 아닌 경우 최소 2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 사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단,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회복 후 6개월 동안 성관계를 피하거나 콘돔 사용
질문 3) 주된 감염경로가 모기에 물린다고 했는데 모든 모기가 위험한가요?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질병별로 매개능력이 확인된 모기는 각각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 황열은 숲모기 또는 헤모고거스류, 웨스트나일열은 집모기 및 금빛숲모기, 일본뇌염은 빨간집모기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통해서 전파됩니다.
질문 4) 국내 서식하는 모기를 통해서도 감염 가능한가요?
답변) 현재까지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모두 국내 서식하는 매개모기를 통한 감염은 보고된 바 없습니다.
질문 5) 해당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해야 하나요?
답변) 황열의 경우, 국가에 따라 필수접종을 요구하는 국가들이 있어, 황열 유행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반드시 국가별 황열 접종 요구사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외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은 특화된 백신이 없으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황열은 국가공인예방접종기관을 통해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해당 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또는 [2016년도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병 관리지침]을 통해서 확인 가능.
질문 6) 해외여행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만약 해외여행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질문 7)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감염되었을지 걱정이 되는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답변)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다만, 임신의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질문 8) 해당 감염병에 감염되면 격리를 해야 하나요?
답변)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환자 격리 및 접촉자 격리 등의 조치는 필요 없으나 수혈, 장기이식, 모유수유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혈액에 대한 혈액격리(헌혈금지) 필요합니다.
질문 9) 바이러스성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면 얼마동안 헌혈을 금지해야 하나요?
답변)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치료 종류 후 6개월 동안 헌혈을 금지해야 합니다.
황열,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일본뇌염이 의심된다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받으세요!!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궁금할때는
국번없이 1339
*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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