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알고 이기자. 대장암!
대장이란?
소장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소화관으로 맹장, 결장, 직장으로 구분되고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며 불필요한 음식물 찌꺼기를 저장하였다가 배설시켜주는 기관입니다.
대장암의 원인은?
식생활 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이 중요한 원인이며 전체 대장암 환자의 약 5~15%에서는 유전적의 요인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생활 습관 중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많은 경우 대장 내용물의 통과 시간이 지연되는 반면 섬유식이는 장내에 발암 물질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 대장암의 발병이 적다고 합니다.
대장암이 있으면 나타나는 증상?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상행결장에 암이 발생하였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오른쪽 아랫 배에 은근한 통증, 식욕감퇴, 소화불량, 빈혈, 체중 감소 등 막연한 증상들이 주로 나타납니다.
빈혈은 암 부위에 출혈로 인한 것으로 대개의 경우는 소량이 출혈됨으로 대변의 색깔이 커피를 끓이고 남은 찌꺼기의 색깔처럼 검정색을 띠게 됩니다.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로 인하여 전신 쇠약감이 생기고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왼쪽에 있는 대장, 즉 하행 결장 및 S상 결장은 오른쪽의 대장보다는 직경이 작고 대장 안의 내용물도 고형질이기 때문에 암이 자라남에 따라 대장이 비교적 일찍 발생합니다.
이 경우 왼쪽 배에 통증을 느끼고 대변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집니다.
직장암의 증상은 비교적 특이하여서 변에 붉은 피가 섞여 나오고 대변 보기가 힘들고 자주 변을 보게 되며 대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특히 항문 근처의 직장이나 항문에 암이 생겼을 때는 배변 시 출혈과 통증이 있으므로 치질로 인한 것으로 잘못 생각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 직장암의 치료는?
대장암과 직장암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약물치료, 면역요법 등이 있으나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을 통해 암 부위를 포함한 주변 조직의 광범위한 완전 절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림프절에 전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대장 벽을 침범한 깊이가 깊으면 깊을수록 수술 후에 재발률도 높아지므로 수술하여 떼어낸 조직을 현미경으로 정밀 검사하여 일정한 기준 이상으로 병이 진행되어 있으면 재발률을 감소 시키기 위하여 항암화학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 등의 추가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S상 결장이나 직장에 생긴 암이 많이 진행되어 주위 조직에 암이 침범하여 있을 때는 완전한 절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기 전에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병행하여 암의 크기를 어느 정도 줄여 놓은 다음에 수술을 함으로써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암이 항문에서 너무 가까우면 항문을 포함하여 완전절제를 한 후 인공 항문을 만드는 결장조루술을 하여야 합니다.
암이 간이나 폐로 전이가 되는 경우라도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 것이 아니고 제한된 부분에서만 있따면 이를 완전히 절제함으로써 좋은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으므로 원격 전이가 확정된 경우라도 병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여 완전한 절제를 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암의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만 국한된 조기암의 경우는 완치율이 90~95%이고 근육층까지 침습된 경우에도 완치율이 70%정도 됩니다.
또한 수술 후 최소한 5년간은 정기적으로 진찰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 재발이 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장암의 예방은?
동물성 지방질의 과다한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채소류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함이 바랍직합니다.
그리고 조기발견에 의한 암의 완전한 제거가 예방과 함께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이 되면 직장항문 수지 검사, 대변 잠혈 검사, 대장 내시경 등을 포함한 전문 의사의 진찰을 받아 조기 암의 발견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장암의 5~15%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여러 사람 있거나 가족성 용종증으로 진단된 경우 등은 전문의와 상담 후 가족 구성원이 정밀 검사 및 정기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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