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하고 나니 PC 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폰과 테블릿으로도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물리적인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그리고 앞으로 집에 있는 것보다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게 될 것 같아서
휴대성이 있는 노트북의 필요성까지 느끼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래서 삼성이나 LG 의 노트북 또는 다른 가성비 기업들의 제품들은
어떤가 하고 가끔 둘러보긴 하였지만 가격과 성능 등 딱히 눈에 확
띄는 제품은 없었다. 물론 디자인도
여러 노트북을 찾던 중 2021년 맥북 에어 M1 이 새로 나왔다고 하여
블로그들과 유튜브 언박싱, 사용후기들을 꽤 살펴보았는데
애플에서 교육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맥북은 전문가용이고 타사의 제품들과 비교해 저스펙임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노트북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교육할인 행사중에는 8기가의 램과 SSD 256기가의 가격이
116만원이란다. 게다가 에어팟까지 추가로 증정한단다.
물론 에어팟 3 출시 생각이 있으니 재고털이 하는것으로 느껴지지만
어쨌든, 현재 중고로 팔아도 12~13만원 가격정도 하는데..
이 가격대로 되팔아도 100만원 초반대로 맥북에어를 구매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가격만봐도 구미가 당기는데 성능이 상능하단다
기존의 16인치 맥북 프로의 성능과 견주어도
크게 딸리지 않는다니..
디자인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난 애플 생태계에 조금 발을 들인 것 같아서..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등.. 호환성을 따져봐도
맥북에어가 딱인것같았다.
아무튼 교육할인을 받아야 이 가격이 가능한건데, 그렇지 못하면 120만원
후반의 가격이 되어버린다. 또 램과 SSD를 추가하면 가성비의 타이틀은
멀어지게 된다..
그래서 교육할인 받는게 중요했는데 대학원 친구의 찬스를 이용하여
구매 할 생각이었지만 이게 왠일?? 결제까지 다 하고 나니 저렇게 나온다.
인증 메일은 따로 안 온 것 같다. 또 내일이나 다음주 주중에
인증하라는 메일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우선 주문하고나서
몇 시간동안 별 다른 이메일이 없는 것 봐서는 왠지 패스된 것 같다.
아직까지는 운이 좋은 상태인 것 같다?? ㅋㅋㅋㅋ
애플홈페이지에서 비회원 구매를 하면 이렇게 패스가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던데.. 진짜인가? 흠 잘 모르겠지만 우선
며칠 더 지켜봐야겠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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