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하이마트 윌리스 Willys 방문 후기

며칠 전 맥북 에어 M1을 주문하였지만 얼른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근처에 있는 롯데월드몰 하이마트 윌리스에 방문하여 실물을 감상하고

오기로 했다. 롯데월드타워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그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다.

코로나때문인지 평일이라그런지 입구나 매장 내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한산하게 들어갈 수 있었음.

그래도 윌리스 매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어서

입구에서 내부 인원 제한을 하고 있었다.

맥북에어를 보러 갔으므로 허둥지둥 맥북에어부터 찾았다.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었지만 매의 눈으로 지켜보다가 자리 비킴과 동시에

후다닥 가서 맥북에어를 만져보았다.

크~~ 스페이스 그레이

13.3인치의 크기이기도 하고 또 베젤도 타사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얇은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생각보다 더 작아보이면 어쩌지?

했는데 직접 보니.. 전혀 느끼지 못했다.

몇 년 후에 큰 화면의 노트북들이 나오면 상대적으로 작아보이겠지..?

아무튼 현재로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윈도우 운영체제에 익숙해져있기때문에 맥을 다루는게 서툴고

어색했지만, 적응하면서 차근차근 알아가면 편의성이 윈도우때보다

더 좋아질 것 같다.

디자인이 노트북의 성능을 좌지우지하는것은 아니지만

애착을 갖게 되는 비주얼이라.. 덜 실증나게 되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옆에 골드 색깔도 있었는데 조명이 강해서 그런지.. 약간 핑크 빛이

도는 것 같았다. 누구는 골드도 엄청 예쁘다고 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음.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 그레이 >>> 실버 >>>>> 넘사벽 >>>>> 골드

(맥북에어 끼고 있다보니 기부니가 무척 좋아짐)

회색 짚업후드를 잎고가서 그런지 나랑 더 잘 어울려보인다 ㅋ.ㅋ


그리고 주변에는 아이패드와 맥미니, 아이맥, 아이폰12, 아이폰 미니,

에어팟, 에어팟 맥스 등 애플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의

시연 제품들이 나와있었다. 하나하나 만져보고 두들겨보고 체험해봤다.

완성도와 디자인이 무척이나 맘에 든다.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아닐까 싶다.



예전에는 애플제품 쓰는 사람들은 허세가 짙어보여서 괜히 심술나고 그랬는데

(사실 나도 그 전에 아이팟 터치를 사용했었는데 굉장히 만족했었음 ㅎㅎ)

도대체 어떻길래 다들 아이폰을 칭찬하는지 아이폰 6를 시작으로

액정 한번 깨먹고 아이폰 7을 사려니 미쳐버린 가격을 감당하기 버거워서

갤럭시 7을 갔다가 다시 아이폰 XS로 돌아오고 에어팟과 애플워치

그 다음 맥북으로 가고있다. 이렇게 사과농장을 차리는건가??

과수원을 농지를 소유하려면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제출해야하는데 ㅋㅋㅋㅋ(최근에 배운 부동산 공부)


아직까지 악세서리에 대해서는 큰 욕심을

내고 있지는 않다. 사실은 가격이 무시무시하기때문 ㅎㅎㅎ

장담은 못하겠다. 애착을 가지고 더 오래오래 사용하려면

악세서리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올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