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VS 말레이시아전

 

 

 

 

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가 8월 17일 오후 9시에 시작됩니다.

 

 

이미 지난 15일에 바레인전에서 6:0대승을 거둔 이후라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경기 바레인전에서는 벤치를 지키며 월드컵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던 손흥민 선수도

 

 

이번 말레이시아전에서 출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 앞서 선수들의 출사표를 보셨는지요?

 

 

 

 

 

 

 

손흥민 선수 : 방심하지 않는 나, 우리, 대한민국

 

이승우 선수 :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

 

김민재 선수 : 박살내러 갑니다

 

황희찬 선수 : 잘하자 황희찬 화이팅!

 

조현우 선수 :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황의조 선수 :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자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출사표는 김민재 선수인데요.

 

출사표만큼 첫 경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전반전에 모든 수비를 혼자 한 것 같은 위력적인 모습이었어요.

 

게다가 빌드업 능력과 양 옆 수비수들의 조율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능력이 없었더라구요.

 

조현우선수가 그 모습을 보고 바레인전 끝나고 샤워 안 할 생각이었을거같네요.

 

하지만 후반에 교체되고 나오고 나서 곧바로 수비불안이 이어졌고

 

조현우선수가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며 샤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겠죠?

 

 

 

그리고 와일드카드 발탁에서 많은 우려가 나왔던 황의조 선수.

 

이강인선수같은 현재 폼 좋은 어린 선수를 왜 데려가지 않느냐는 비판과 함께

 

왜 황의조선수를 발탁했느냐는 의구심 많은 목소리들을

 

한 경기만에 잠재워버렸습니다.

 

혼자 3골을 몰아 넣으며 김학범 감독의 선수 발탁이 옳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냈습니다.

 

경기내용을 보고 나니까, 몸놀림이 정말 좋더라구요.

 

특히 두 번째 골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뒤쪽으로 오는 패스를 아주 좋은 퍼스트터치로 잡아 돌린 후

 

바로 터닝슛으로 구석에 꽂아버렸어요.

 

감바 오사카에서 두자리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표팀 에이스. 바로 손흥민 선수입니다.

 

축구팬들 모두 관심이 많을 거 같아요

 

English Premier League에서 토트넘 소속입니다.

 

천억가까이하는 몸 값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손 선수는 병역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이번 대회로 인해 병역이 면제되는지 마는지가 초유의 관심사입니다.

 

 

월드컵도 중요한 무대지만, 개인 커리어에 있어서

 

병역문제 해결은 필수적으로 생각이 되는지라..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서

 

남은 선수생활 유럽에서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꾸욱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