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대림역 맛집 왕돈까스&왕냉면

비가 정말 많이 오는 8월 초 입니다

이 장마철이 끝나면 엄청난 더위가 예상이 되는데요

너무 더워서 집에서 밥 차려먹기가 참 번거롭더라구요

구로구청 사거리에서 대림역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왕돈까스&왕냉면입니다

상호명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푸짐한 양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쏙 사로잡았고

점심 저녁, 밤까지 많은 손님들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입니다~

저도 상당히 자주 애용하는 곳이에요

주로 돈까스를 먹지만, 비빔밥, 소바,

덮밥, 냉면 등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봤어요

한쪽 벽면에 위치한 메뉴판입니다

음식 사진과 함께 빼곡하게 메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 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옆에 붙어있구요

반대쪽 벽에도 메뉴판입니다

어느 자리를 앉던지 메뉴를 확인하기가 쉽습니다

고개를 좌우로 돌릴 필요가 없네요 ㅎㅎ

기본 상차림입니다

단무지와 김치, 후레이크가 올려진 국물을

내어주십니다. 후레이크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전 항상 두번 이상 더 달라고 해서 국처럼 마십니다

짭쪼름한게 입맛 돋우기에 딱 이거든요 ㅎㅎ

오늘은 기본중의 기본

왕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접시의 반을 차지할 만큼 큼지막한 사이즈입니다

밥 양도 한공기 가득 담아주셔서 같이 먹게되면

포만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오늘은 바빠서 그러신지 소스를 조금 적게 뿌려주신 듯 한데요 ㅎㅎ

더 달라고 하면 흔쾌히 소스 더 부어주십니다

그리고 소고기는 먹을때마다 잘라먹고

돼지고기는 미리 잘라놓아야 한다고

어떤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중간중간마다 자르는게 귀찮아서

먹기 전 미리 다 먹기좋게 잘라놓는 편입니다

규격 딱딱맞게 잘 잘려진 것 같죠??

튀김옷만 두껍고 고기는 엄청 얇아서

원가절감하려는 식당들과는 다르게

적당한 튀김옷과 잘 두들겨진 고기로

아주 기본에 충실한 돈가스임을 알 수 있었어요

 
남김없이 몽땅 먹었습니다 ㅋㅋㅋ

한 두 시간전에 간식을 많이 먹었지만

돈가스가 너무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흡입해버렸네요

구로구청, 대림역 오시는 분들께서는

왕돈까스&왕냉면 오셔서 돈까스 한번 드시고 가보세요 ㅎㅎㅎ 후회 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