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패드는 차량을 멈추게 하는 장치입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패드와 디스크가 서로 맞물리면서 마찰이 생기고
자동차가 멈추게 되는데, 브레이크패드는 디스크와의 계속된 마찰로 인해
조금씩 마모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 전에 브레이크패드를 교체했습니다.
주행중에 운전석쪽 바퀴쪽에서 끼리리릭 소리가 나길래
처음에는 뭐가 바퀴에 걸렸나 싶어서 며칠 더 주행하다가
차를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보니, 브레이크패드 문제같다고 하길래.
바로 카센터로 가져갔어요. 어차피 엔진오일 갈 때도 됐구요 ㅎㅎ
출근때문에 정비소에 엔진오일과 브레이크패드 점검 부탁드린다고 하고
사무실로 왔습니다.
몇 시간 후 수리가 다 되었다고 연락을 받고 차를 찾으러 갔어요.
브레이크패드가 다 닳아서 바꿔야할 때라고 하시면서 마모된 브레이크패드를
보여주시는데 참 알뜰히도 탔습니다. 패드가 남아있질 않더라구요.
밥 한톨 안 남기고 싹싹 긁어먹은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도 혹시나.. 패드가 다 닳아서 디스크에 무리가 가지 않았는지 여쭤보니
디스크는 상태가 좋다고 괜찮다고 하셔서 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엔진오일비용 + 브레이크패드 + 공임비 까지 19만원 나온건 안기쁨 :(
브레이크패드 교체 시기는 패드 마모 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 해 본 후에 결정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패드가 3mm정도 남았을 때 교체해야하고
너무 늦게 교체하게되면 디스크도 손상되어서 더 큰 수리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키로수 타셨다 하면 가끔씩 바퀴쪽 확인하시면서 디스크까지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브레이크패드는 딱딱한것과 부드러운것 두 종류가 있는데요
딱딱한 브레이크패드는 약간의 소음이 나지만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쓸 수 있고
부드러운 브레이크패드는 소음이 없는 대신에 마모가 빨리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교체시기는
<디스크의 방식의 차량일 경우>
30000 ~ 40000 km 주행했을 시 교체
<드럼 방식의 차량일 경우>
60000 ~ 80000 km 주행했을 시 교체합니다.
또,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차량의 적재 상태(무거운 정도)에 따라
마모되는 속도가 다르니까 잘 판단하시길 바래요.
직접 브레이크패드를 보는 방법으로 점검하는 것도 있지만
▶브레이크페달을 꾹 밟아야만 차량이 멈추어지거나
▶브레이크페달을 밟을 때 뭔가 끊어지는 느낌이 있을 때 (ABS 장착시에는 예외)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금속성 소음이 들릴 때
▶제동거리가 길어진 느낌이 들 때
브레이크패드의 교체시기를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꾸욱 눌러주세요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민등록등본, 초본에 대해 알아봅시다. (0) | 2018.08.31 |
---|---|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이용후기. (0) | 2018.08.28 |
멍 때리기의 효과? (0) | 2018.08.09 |
비급여 진료비를 확인해 드립니다! (0) | 2018.08.08 |
당뇨병 정복하기 Part. 2 (0) | 2018.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