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기능 생긴다!

친구들과, 직장사람들과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이미 보내놓은 메시지를

 

아차 하는 마음에 이불킥 하셨던 분들이 많을거에요.

 

 

이제는 그럴 필요 없게되었습니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도입하기로 최근 확정했어요.

 

이미 보낸 메시지라도 상대방이 읽기 전이라면

 

일정 시간 내 삭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카카오톡은 지금도 메시지 삭제 기능이 있긴 한데요,

 

자신의 채팅방에서만 지워질 뿐..

 

 

상대방이 보는 채팅방에서는 지워지지가 않아요.

 

 

카카오는 오는 6일로 예정된 카카오톡 8.0 버전

 

업데이트에서 이런 내용을 사용자들에게 공지,

 

다음 번 업데이트에서 적용할 계획입니다.

 

 

 

여태까지 카카오톡에 메시지 전송 취소 기능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이에 카카오는 서비스 철학과 사용성 등을 고려해서

 

도입을 주저해왔어요.

 

 

하지만 경쟁 메신저들

 

예를 들면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 메시지 취소 기능을 도입하는 서비스를

 

단행했어요.

 

그래서 카카오톡도 이런 흐름을 끝내 거부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라인은 당시 일본 사용자 가운데 83%가 메시지를 잘못 보내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기능을 도입했어요.

 

 

또한 보안성으로 유명한 메신저 텔레그램도

 

발송 취소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은 8.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환경(UI)를 대폭 개편합니다.

 

 

친구 추가나 채팅 시작 등 플러스(+) 버튼은 위로,

 

친구목록, 대화목록 등 탭은 아래로 각각 위치를 바꿉니다.

 

친구들을 그룹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은 없애고

 

전체화면 구성을 좀 더 간단하고 밝게 바꾸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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