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예쁘고 뷰 좋은 카페 '에테르'

부산에 감성카페가 많다는 영도

그 중에서도 뷰가 좋고 분위기도 좋다는 소문이 자자한 에테르 카페

해운대가 숙소였지만 일부러 영도까지 갔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서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본다!

광안대교를 타고 쭈욱 건너가면서부터 이미 광안대교의 웅장함에 놀라고

바다위를 건너가는 뷰 때문에 또 기분좋아지고 ㅎㅎㅎ

어찌저찌 영도에 도착해 에테르 카페를 찾았는데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주차가 쉽지는 않았다. 카페 앞에 3대정도 댈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그나마도 인도를 넘어가야 주차할 수 있고...

인기가 많은 카페라 주차공간 3대로는 택도 없고..

주변에 가파른 오르막 빈 공터같은곳에 가까스로 주차하고 카페에 입장했다

대중교통타고 갔으면 모르겠지만 차 가지고 가는 분들은 알아두셔야 할듯

주차 상당히 불편불편;; ㅠㅠ

그래도 카페 내부에 들어서니 손님들이 와글와글

차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난간이 있는 쪽으로 가보니

우와~~ 뷰 최고최고 진짜

손 뻗으면 바다가 닿을것 같은 위치에 있어서

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아서 방금 전까지 주차 불편함으로

언짢았던 마음은 바로 없어져버렸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바닷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추운 감이 있었다

그치만 야외에는 테이블같은것이 있었는데 왜 상판이 없지? 뚜껑 안덮었나?

싶었는데 그게 사실 난로였다 ㅋㅋㅋㅋ

종업원분이 기름통을 가지고와서 주유를 하셨고

불을 켜니 따뜻한 불꽃이 모락모락~~ 주변이 굉장히 널찍하게 훈훈해졌다

밖에 있는 손님들이 전혀 추워하지 않아보였음

그래도 바깥바람을 너무 많이 맞으면 급 피곤해지므로

우리는 아래층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 밑에 또 층이 있었음

총 4개의 층으로 된 카페였고

공간감이 엄청났음

창문들이 크고 많아서 탁 트였기 때문에 그런 효과가 있나??

사방팔방 흰색과 검은색으로 인테리어를 했기때문에 그런가??

그 와중에 우와.. 냉난방비 엄청나겠다 생각들었음 ㅋㅋㅋㅋ 괜한 걱정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팥크림라떼였나?? 하고 치즈케익까지 주문을 했다

딸기잼이 올라가있는데 치즈케익과 딸기잼이 상당히 잘어울렸다

의외의 조합이었음 ㅎㅎㅎ 치즈케익도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음 ㅎㅎ

 

마지막으로 카페 2층에서 본 전경

공간감과 오션뷰, 분위기까지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곳

부산 영도 오션뷰 감성카페 '에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