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달맞이카페 '다나휴스'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쪽에 위치한 다나휴스 카페

해운대쪽에는 프랜차이즈카페가 즐비하지만

그런 기성카페들은 분위기이며 음료, 인테리어들이 획일적이어서

그냥 어쩔수없이 가는 경우가 많은거같다

자본력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기도 하고...

그치만 여행을 왔다면 조금 특별한 카페를 가고싶지 않은가??

그래서 열심히 검색하여 알게 된 다나휴스

다나휴스란 폰트? 로고가 참 괜춘한거같다

괜히 유럽느낌이 나는거같은 느낌

이 글 쓰면서 다나휴스가 무슨뜻이지? 하고 찾아보았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 ^.^

다나휴스에서 바라본 해운대방향쪽 오션뷰

크~~~

일몰시간이 다가올 때 쯤 방문하였기 때문에

석양과 노을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었다

수평선 위로 노릇노릇해지는것을 보니 마음도 괜히

간질간질해지는거같았다

주문하는 곳의 전경이다

상당히 널찍하였고 깔금한 인테리어때문에 위생적인 느낌을 받았다

주방 반대쪽에 위치한 눈을 뿜어내는 곳에 산타가 들어있는 조형물??

뭐라고 표현을 해야하지...

아무튼 중간에서 스티로폼을 마구마구 분사하는데 넘 귀여워서

한참 쳐다봤다 ㅎㅎㅎ

여기는 주문하는곳 아래층에 위치한 곳이다

더 환하고 여러 형태의 의자들이 존재한다

음료를 다 마시고 나가기 전에 옥상에 올라가 바라본 해운대쪽의 야경이다

밤에는 맥주를 팔아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 예쁜 야경이 있으니...

 

나오다가 뒤돌아보며 다시 한 컷

다나휴스 로고 배경에 불이 들어오니 더 예쁜것같다

아 그리고 부산은 지형이 참 독특한거같다

언덕과 급경사가 굉장히 많다....

여기 다나휴스 가면서도 엥?? 이런 길로 간다고??

네비게이션 이상한거 아니야?? 하고 의심했었는데

그래도 믿고 따라가다보니 나오긴 나옴...

어떤 인터넷 글에서 본 글이 떠올랐음...

예전 6.25 전쟁때 중공군들이 부산 지형보고 여긴 아니다 싶어서

후퇴했다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