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오래된 주택 인테리어 기록 ep.3
본문 바로가기
공부

오래된 주택 인테리어 기록 ep.3

by 미스타Lee 2022. 5. 3.
728x90
반응형

 

방바닥 방통(미장)이 다 된 모습이다

 

흙손질을 해놔서 색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때문에

 

방바닥이 고르지 않은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방바닥 만져보면 매끈하고 수평도 꽤나 잘 맞은 상태이다

 

그 전 방바닥 철거해놓은 모습만 보다가

 

방통 친 모습 보니 꽤나 집 다워졌다

 

집주인이 보면 아직도 한참 공사판이겠지만..

 

아무튼 몰탈은 총 203포대가 들어갔다

 

나머지 27포대는 창문자리 메꾸고 화장실 바닥 메꾸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하신다

 

 

 

그리고 아침 일찍 방화문 자재와 샤시를 찾아왔다

 

방화문부터 얼른 설치해놔야

 

목공작업할때 장비를 현장에 안심하고 두고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연장 잃어버리면 꽤나 난감할듯 하다

 

맞춰 온 방화문을 문틀에 사이즈를 재보고

 

맞지 않는 부위가 있으면 함마드릴과 망치, 다가네를 이용하여

 

어느정도 문 틀이 들어갈 정도 확보해두고

 

방화문을 대가며 잘 집어넣고

 

 

바닥 싯기 수평 확인하고

 

전면에서 보이는 기둥 A에 수평대를 수직으로 세워보면

 

앞 또는 뒤로 누워져 있는지 수직이 잘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또 측면에서 보이는 기둥 B에 수평대를 대보면

 

문틀이 좌 우로 기울진 않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세 면이 다 수평이 맞았다고 하면

 

 

 

대각선으로 재봐서 사이즈가 똑같게 나오면

 

그 문은 정확하게 수직 수평이 맞게 설치 된 것이라고 한다

 

맞출때는 미세하게 맞춰야하기때문에

 

한치각재 = 다루끼

 

대각선 반으로 쪼갠것을 쿠사비라고 하는데

 

망치로 톡톡 넣어 수평맞춰주고 고정이 되었으면

 

 

우레탄 폼으로 빈 공간을 충진해준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충진하게 되면

 

부풀면서 문틀이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각 모서리마다 고정될 수 있게끔 어느정도만 폼 쏴주고

 

시간이 좀 지나면 나머지 부분에 나눠 쏴주면 된다

 

힐티 제품보다 월드폼 제품이 체감상 좋다고 하시는데

 

잘 모르겠다

 

상하좌우 전부 폼 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저 상태로 굳게되면 시멘트만큼 딱딱해진다고 한다

 

그렇지만 칼로 쉽게 잘라낼 수 있으므로

 

나중에 깔끔하게 잘라내고 실리콘으로 마감 할 예정이라고 한다

 

 

뒤 이어 샤시가 도착했는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3층이기도 하고 큰 샤시가 있어서 사다리차를 불러놓고 기다리는데

 

 

하필 1층에 분뇨수거 차량이 작업중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작업을 시작했다

 

그나저나 저 분뇨수거차량 정말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이 동네에는 정화조 시설이 문제가 있는지 직접 불러서 처리하는 듯 하다

 

뒤이어 사다리차가 도착해 인도까지 차를 올려놓고 고정을 시켜 놓은 모습이다

 

전선에 걸릴까봐 조마조마했지만 건물쪽으로 바짝 붙여놓으니

 

각도가 잘 나와서 사다리 오르내리기가 수월했다

 

사다리차는 첫 위치 잡는게 가장 중요해보였다.

 

사다리 올릴 곳에 수직으로 대어놓으면 된다

유리 끼기 전 샤시는 플라스틱들이라 무겁지 않은데

 

유리 무게가 거의 샤시무게이기 때문에

 

큰 샤시일수록 들기가 쉽지 않다

 

 

가장 큰 샤시는 3900 x 1750 사이즈로

 

거실에 설치 될 창문이다

 

사다리차가 있으니 샤시 올리는것이 무척 수월했다

 

금방 샤시 다 올려놓고

 

 

입구쪽부터 샤시를 설치했다

 

방화문 설치하는것과 비슷하게

 

아래쪽면에 수평대를 두고 쿠사비로 수평 맞춘 후에

 

앞뒤로 넘어지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수직 A(전면에 수평대 대고)

 

좌우로 넘어지진 않았는지 확인하는 수직 B(측면에 수평대 대고)

 

세 면을 다 확인해놓은 상태로 폼으로 고정시켜주면 된다

 

어느정도 된거같으면 대각선으로 길이를 확인해보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말이 쉽지

 

어느쪽이 더 기울면 어느쪽을 밀지 당길지

 

빠릿빠릿하게 생각하는 숙련도가 실력을 좌우하는 듯 하다

 

사장님은 혼자서 샤시 틀도 금방 떼어내고

 

설치하고 끼우고.. 감탄만 연발할 뿐이다

 

 

이 현장은 오래된 벽돌집이라

 

샤시 틀을 제거할 때 벽돌이 많이 깨졌기때문에

 

중간중간 보수를 해줘야만 했다

 

벽돌과 몰탈로 빈 공간을 메꿔주는 모습이다

 

 

 

입구쪽 샤시를 끼워넣은 모습이다

 

혹여나 폼 때문에 샤시가 뻑뻑하게 안들어가게 되면

 

빠루같이 생긴 연장을 통해

 

샤시를 반강제로 밀어넣어줘야한다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야 함.

 

 

바깥쪽은 투명유리이고 안쪽은 반투명 유리이다

 

우레탄 폼도 나눠서 충진해줬고 굳은 후에는

 

쿠사비를 빼내고 튀어나온 우레탄도 깔끔하게 칼로 제거를 한 후에

 

실리콘으로 마감 할 예정이라고 하신다

 

 

입구방에 화장실을 1개소 증설하기 위해

 

벽돌 300장을 준비했다

 

이 날은 실을 준비 하지 못해 어느정도만 쌓아두었는데

 

벽돌도 한번에 너무 많이 쌓게 되면

 

굳지도 않은 상태로 기울어지면서 굳어갈 수가 있고

 

잘못하면 쓰러질 수도 있기때문에

 

두어번에 나눠서 조적해야 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